YANUK × Tabio 콜라보
2026년 04월 08일데님을 좋아하신다면, 이번 소식이 반가우실 거예요.
일본 데님 브랜드 YANUK(야누크)와 양말 전문 브랜드 Tabio(타비오)가 처음으로 손을 잡았거든요. 그것도 딱 이 봄에요. 4월 9일부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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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UK, 혹시 아세요?
2003년 2월, 로스앤젤레스에서 탄생한 데님 브랜드예요. 창립자 야에르 토르바티(Ya-el Torbati)와 브랜드 매니저 아누크(Anouk)의 이름을 합쳐서 만든 게 바로 YANUK이에요. L.A. 특유의 릴렉스한 감성에, 표면적인 멋만이 아닌 진짜 입기 편한 데님을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시작했죠.
그런데 지금은요 — 오카야마예요. 일본 데님의 성지, 오카야마. 일본인 체형에 딱 맞는 데님을 만들기 위해 아예 자사 팩토리를 오카야마에 두고, MADE IN JAPAN으로 새롭게 태어났어요. 그래서인지 "L.A. 감성 + 일본 장인정신"이라는 꽤 희귀한 포지셔닝을 갖게 됐어요.
브랜드 키워드는 PERMANENT BLUE예요. 하늘과 바다가 반사하는 아름다운 블루 그라데이션, 그 L.A.의 자연스러운 무드가 브랜드의 뿌리거든요. "데님 = 답답하다"는 편견을 완전히 뒤엎는 스트레스 프리 착용감을 추구하고, 시대가 바뀌어도 패션을 즐기는 어른에게 가장 사랑받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게 YANUK의 바람이에요.
솔직히 이 브랜드, 한국에서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는데요. 아는 분들은 이미 매년 일본 여행 때 꼭 들르는 브랜드이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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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io, 이쪽도 만만찮아요
Tabio는 1968년 창업한 일본 양말 전문 브랜드예요. 무려 50년 이상의 역사예요. "신고 있다는 걸 잊어버리게 만드는 제2의 피부" — 이게 Tabio가 처음부터 추구한 양말이에요.
일본 전국 225개 매장(靴下屋·Tabio·Tabio MEN 등)을 운영하고, 파리·런던·중국에도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이기도 해요. Made in Japan의 착용감과 디자인성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거죠. 소모품 취급받던 양말을 진짜 패션 아이템으로 끌어올린 브랜드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 두 브랜드가 처음으로 만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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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 라인업, 하나씩 볼게요
첫 번째는 리브소크스(Ribbed Crew Socks)예요. 두께감 있는 리브 편직으로 만들어졌고, 브라운·네이비·화이트 3가지 컬러로 나왔어요. 이 소크스의 포인트는 YANUK의 아이콘인 Y 자수가 데님 밑단에서 살짝 보이는 디테일이에요. 로퍼 코디에 정말 잘 어울리고요. 여성용(1,870엔)뿐 아니라 남성용(1,980엔)도 있어서 커플 코디로도 딱이에요.
두 번째는 시아 루즈 하이소크스(Sheer Loose High Socks)예요. 핑크·화이트·블랙, 3가지 컬러(1,980엔). 시어 소재 특유의 투명감이 발목에 섬세한 무드를 더해주는 아이템이에요. 긴 기장을 흘러내리듯 착용하는 게 포인트예요. 매니시한 데님에 합쳐지면 딱 그 "데님인데 왜 이렇게 여성스러워?" 하는 느낌이 나거든요.
세 번째가 개인적으로 제일 눈이 가는데요, 레이스 하이소크스(Lace High Socks)예요(3,080엔). 전면에 레이스 모티프가 들어가 있어서, 데님 스커트나 레트로 슈즈와 조합하면 발 밑이 화사해져요. 2026 봄 핵심 트렌드인 레이스 아이템과 정확히 맞닿아 있어서, 지금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아이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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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데님 브랜드가 양말을?" 처음에 조금 의아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면 데님 코디에서 발 밑은 진짜 중요한 포인트잖아요. 데님 밑단에서 Y 자수 살짝 보이는 리브소크스, 이거 이미지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훨씬 예쁠 것 같아요.
특히 지금 봄철에 로퍼 코디 많이 하시는 분들, 리브소크스 꼭 한번 보세요. 그리고 레이스소크스 — 이건 YANUK 데님이 없어도 솔직히 그냥 사고 싶을 것 같아요.
4월 9일부터 YANUK 직영점과 Tabio 매장 18개 점포에서 만나실 수 있고, 온라인은 4월 15일부터 Tabio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해요. 일본 직구나 여행 중이라면 한번 들러보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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